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호율적 운영 지혜 모은다

기사승인 2024. 06.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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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토론회 개최
토론회 의견 반영 시민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경기 부천시가 시내버스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경기도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로 부족한 운송수입금을 지원하고 매년 노선 단위 종합평가를 진행해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 주관으로 노선 25번이 공공관리제로 전환됐으며 하반기에는 지역별 균등한 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 지역 운행 비수익 적자 노선이 우선 전환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시 재정부담 완화 방안, 장래 개발에 따른 도시구조 변화 및 철도수송력 확대를 고려한 시내버스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채만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에 따른 부천시 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추상호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양재환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송혜숙 시의원, 한기주 소신여객 전무, 유창열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조직부의장, 석영길 시 대중교통과장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을 펼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운수업체 재정난, 운수종사자 이탈로 시민들 이동권이 침해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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