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입하(立夏)’ 지나 만발한 수원시 광교산 아카시 향기

기사승인 2024. 05. 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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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立夏, 5월 5일)가 이틀 지난 수원 광교산에 7일 아침 여름꽃의 상징인 아카시나무 꽃이 보슬비에 늘어져 등산객의 코에 다가와 그의 향을 알린다.

생명력이 폭발하는 입하. 늦은 봄과 초여름을 각각 반쯤 걸쳤지만 곧 여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메이퀸(May Queen)을 그대로 해석해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칭하지만 그 유래에는 유럽의 종교적 행사와 축제, 노동의식을 다지는 의미가 담겼다.

입하(立 夏)는 24절기의 하나이다.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며 이때부터 여름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봄 기운이 많이 있으나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여 몹시 바빠지는 때이다./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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