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UNIST, 반도체기업 임원 대상‘반도체 최고위과정’ 운영

기사승인 2024. 05. 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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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 반도체 최신 기술 동향과 설계공정, 탄소중립 등 산업 전반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청 전경/홍화표 기자
용인특례시가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SNIST)과 함께 2일 '반도체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UNIST 이용훈 총장, '반도체 최고위과정 제1기' 신입생 15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최고위과정'은 반도체 관련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시간을 활용해 12주 동안 운영된다. 주요 교육 과정은 △반도체 기술 최신 동향 △리더십과 경영전략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수강자들은 반도체산업의 리더들 사이의 네트워크 형성과 반도체 인재 육성·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최고위과정'을 수료하면 UN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공로패, UNIST 총동창회 회원 자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의 동향과 최신 기술, 전문적인 지식 등 쉽게 배울 수 없는 교육을 받은 '반도체 최고위과정' 신입생들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와 UNIST가 함께 고등 반도체 기술을 공유하고 교육할 수 있는 '반도체 최고위과정'을 개설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 생각한다"며 "최신기술 개발과 동향, 마케팅, 인재육성, 반도체 생산공정, 탄소중립 등 광범위한 영역을 함께 고민하고 공부한 수료자들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이끌고, 용인의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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