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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행축제’ 맞아 소담마켓 열린다

‘5월 동행축제’ 맞아 소담마켓 열린다

기사승인 2024. 05. 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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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5월 동행축제 맞아 '프리마켓 소담마켓' 개최
소공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접수
혁단협 "21대 국회 변호사법 개정안 신속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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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동행축제 소담마켓 이미지.
중소기업계가 5월 동행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과의 접점 강화에 나섰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핸드메이드 전문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소상공인 제품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마켓 소담마켓'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소담마켓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핸드메이드 놀이터' 콘셉트로 진행되며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중앙광장에 마련된 60개의 전시·판매 부스에서 유아동 제품, 악세서리 등 소담상회에 입점돼 있는 소상공인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유리공예 키링, 캐리커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공예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야외부스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아트스탠드 전시관에는 쿠키 등 웰빙 먹거리 부스와 휴식공간도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구매하지 못한 제품은 부스에 비치된 QR코드로 아이디어스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으며 동행축제를 맞아 진행되는 2주간의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통해 소상공인 작가들의 수공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소상공인 제품과 국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소담마켓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신청·접수를 6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소상공인 유공자·지원단체 포상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총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 포상은 탁월한 성과로 모범을 보인 소상공인, 소상공인의 육성·발전·애로해소·규제 개선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올해는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보건복지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특허청장표창 등 총 148점 내외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단체는 제출서류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소공연,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 한 곳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추천심사위원회의 후보자 심사와 현장실사 등의 검증,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혁신벤처업계는 3일 변호사법 개정안 관련해 "21대 국회 회기 종료 전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일명 로톡법으로 불리는 변호사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등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이날 "5월 18일 기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무려 1만6000여 건에 달한다. 특히 각 상임위 심사를 거친 뒤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만 해도 1600여 건 수준이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로 식물 국회라는 비판을 받았던 지난 20대 국회를 상회하는 수치"라며 "이중에서는 여야 이견이 크지 않아 신속히 통과시켜 벤처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의 활로를 찾아줄 수 있는 법안도 다수 포함돼 있다. 법사위가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내일을 위해 결단을 해야 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조인의 이익이 아닌 전체 국민과 법률소비자의 이익을 우선 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 리걸테크 기업 수는 8532곳, 투자규모는 142억 달러에 달하며 최근 3~4년간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그러나 국내에선 로앤컴퍼니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것이 처음이자 전부이다. 최근에는 케이(K) 리걸테크 수출 1호 기업으로서 로앤컴퍼니가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리걸테크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그간 규제의 벽에 막혀 선진국은 뛰어가고 있을 때 우리는 기어가고 있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로톡법으로 불리는 변호사법 개정안은 변호사 단체에 부여된 비대한 권한을 조정해 법률분야에서도 혁신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고 국민들의 사법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최근 여야 의원들이 공동으로 중지를 모아 해당 법안의 통과를 촉구한 만큼 더 이상 법사위에서 변호사법 개정안을 잡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혁단협은 "21대 국회는 타다 사태에 대한 반성문을 쓰며 출범했다. 그러나 국민 전체의 편익을 대변하는 대신 특정 직역의 눈치만 보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결국 혁신은 지연되고 타다 사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국회 임기 만료로 혁신 법안들이 다수 자동 폐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21대 국회 회기가 종료되기 전에 벤처·스타트업 경제와 직결되는 변호사법 개정안 등 규제혁신 법안들은 반드시 처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국회가 혁신 발목을 잡는 타다 사태의 오명을 벗고 신산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마중물로서 국민과 혁신벤처 업계에게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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