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고독사 예방 위한 ‘사회적고립 예방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4. 05. 0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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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사회적고립 예방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문가,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사회적고립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포럼은 '지역사회의 힘, 고립에서 연결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먼저 1부에서는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가 '민관협력을 통한 고립가구 만나기와 지원'을 주제로 고립가구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발제했다. 이어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팀장이 '서울시 사회적 고립 연결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며 민관 상호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발표자들이 사례를 통해 청중들과 공감과 소통을 이어갔다. 남성문 베스트연합의원 원장이 건강주치의 활동사례를 발표했으며 연문지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와 정성운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실천사례를 차례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현장은 쪽방 사진사인 김원 작가의 특별전이 열렸으며, 지난해 10월 꾸려진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참여기관 11곳의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존이 운영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현장 사례를 나누며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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