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표 농업축제 ‘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 개막

기사승인 2024. 05. 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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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군산의 대표 농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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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2일 개막됐다./군산시
국민들의 건강한 식품인 흰찰쌀보리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전북 군산의 대표 농업축제 '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2일 막이 올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무대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지역 출신의 인기 연예인 김성환씨가 진행하는 화합한마당이 3일 예정돼 있으며 4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출신 군산 대표 흥부자 구희아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꽁당보리노래자랑, 5월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농업문화를 알릴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꽁당보리축제는 가난하지만 소박하면서도 정겨웠던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축제로 새롭게 변신해야 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올해 꽁당보리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5월의 보리밭을 마음껏 누비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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