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활 인프라 구축 첫 공모사업’ 선정…7억 지원

기사승인 2024. 05. 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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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청사
군산시청 청사
전북 군산지역자활센터가 국가 자활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2024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군산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근로 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국민연금공단 근로능력 평가)를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전북광역자활센터의 권장사업인 '식물수경 수직재배'를 하는 작업장 리모델링으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식물수경 수직재배 작업장으로 사용될 공간은 약 200평 규모의 미성동주민센터(산북동2476-1)이다. 리모델링 사업비는 총 10억여원으로 이 중 7억원을 중앙에서 지원받아 진행하며, 완공되면 1층 작업장, 2층 교육장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현재 군산시는 군산지역자활센터와 한마음지역자활센터 2개소가 운영 중으로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연평균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마련과 저소득층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개발 등 지역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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