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대상자 신청 접수…이달 17일 까지

기사승인 2024. 05. 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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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최대 1600만원 지원…상반기분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 모집
순창 0501 -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자료사진
사진은 순창군 옥천인재숙 멘토링 장면./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상반기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은 순창 출신 대학생에게 학기당 200만원, 1년간 400만원,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하는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사업은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지역 정착을 촉진함으로써 순창군의 정주인구를 늘리는 게 골자다.

사업은 군과 (재)순창군옥천장학회가 협력해조성한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8~29세 청년 인구가 114명 증가하는 등 실제로 순창군의 정주 인구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기준은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 본인과 그의 부모가 최소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원이 지급되며, 관외고 졸업자나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본인이 1년 이상, 부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학기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올해 대학 신입생은 1학기에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하였으므로, 2024년 하반기에 생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기준 및 신청 자격은 순창군 및 순창군 옥천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대학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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