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모집…저소득 청년들 꿈키우는 통장

기사승인 2024. 05. 01. 1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3주간 모집
월10만원 저축
3년 후 720만원~1440만원 목돈마련
청년내일 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청년내일 저축계좌 참여자 모집./대구시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 경제활동기반 제공과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청년내일저축계좌'가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구시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 안정적 경제 활동기반을 제공하고 든든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5월1일부터 5월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에는 총 720만원의 적립금(본인납입 360만원 포함)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청년은 정부가 월 30만원을 지원해 3년 뒤 총 1440만원(본인납입 360만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해야 한다. 또한 자산형성포털 내 온라인 교육 10시간을 이수하고 만기 6개월 전에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3년 차를 맞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가능한 청년의 근로·사업소득 기준을 기존 월 22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하고 가구의 재산 기준을 삭제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 기간 내 주소지 구·군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거나 복지로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복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평일에 상담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가 고용·경제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