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망덕포구, 젊은 감성 넘쳐나는 음식문화거리 ‘망덕포구 먹거리존’ 개소

기사승인 2024. 05. 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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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대응 트렌드 소비공간 조성
망덕포구 먹거리존 ‘별 헤는 강’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 개소한 먹거리존 '별 헤는 강' 전경. /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MZ세대의 기호와 수요에 대응하는 '망덕포구 먹거리존'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월면 망덕길 185에서 광양대표 젊은 감성 음식 및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망덕포구 먹거리존 '별 헤는 강'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망덕포구 먹거리존의 첫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의회 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먹거리존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망덕포구 먹거리존'은 대지면적 454㎡(137평), 건축면적 89.1㎡(27평), 연면적 157㎡(48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광양시가 설치하고 운영자 공개 모집을 통한 임대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망덕포구 먹거리존 '별 헤는 강'은 매실아이스크림, 광양 쑥 붕어빵, 불고기빵 등 광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전부리와 수제청에이드, 커피류 등의 음료를 판매한다. 또, 김부각, 매실 제품류 등 우수한 광양시 농·특산물도 판매된다. '별 헤는 강'은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망덕포구 먹거리존 조성은 배알도 섬정원, 윤동주 유고보존 가옥, 별 헤는 다리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섬진강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MZ세대 관광객 방문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트렌드 소비공간 조성을 목표로 '망덕포구 먹거리존'을 조성했다"며 "선정된 임대운영자 또한 청년 창업자로 지속적인 젊은 감성의 레시피 개발과 다양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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