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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올해 홍수기 인명피해 제로화할 것”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올해 홍수기 인명피해 제로화할 것”

기사승인 2024. 04.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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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자체와 협력 강조
홍수대비 지자체 간담회 (2)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홍수 대비 환경부-지자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올 여름 홍수 대비책과 관련 "환경부와 지자체 등 기관에서 그간 준비한 홍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홍수대응 환경부-지자체 간담회'를 주재하고 기관별 홍수대응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올해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비롯해 예보시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통보하는 등 강화된 홍수예보체계를 운영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작년 수해지역과 하천 공사현장 등 현장에 직접 나가서 살펴보고, 훼손된 하천구간에 대한 응급복구와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 실무 담당자가 실제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응하는지 매뉴얼을 숙지하고, 주민 대피경로 등을 사전에 파악해 비상상황 발생시 주민들이 즉각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지자체는 지역 내 하천 정비·준설 등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한 장관은 "환경부도 적극 협조 및 지원해 홍수기 전에 최대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에 관한 사항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여름철 홍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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