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숲 체험 아산교육청 ‘산들바람’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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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전경
아산교육지원청 전경. /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오감을 활용한 숲 체험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지원센터가 지난 27일과 다음달 11일 2회에 걸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초등공동사업으로 초등 7개교 취약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교육 '산들바람'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숲 체험은 지역내 명소인 광덕산 강당골에서 다양한 자연놀이를 체험하며 오감을 통한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산림자원의 가치를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숲 교육은 숲 해설 강사의 '숲과 인사하기'를 시작으로 자연 관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감 나누기 △생명 지팡이 놀이 △숲 밧줄 놀이 △자연물 빙고 놀이 △풀꽃 엽서 만들기 △협동 컵 쌓기 등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서우 교육장은 "주말에 집안에서만 지낼 수 있는 취약 학생들이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며 협동의 즐거움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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