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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예방 위해 홍보 나서

금감원,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예방 위해 홍보 나서

기사승인 2024. 04.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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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방, 미신고거래소 등 유사 피해 방지 목적
숏폼, 교육영상 등 콘텐츠·통합 정보 게시판 개설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예방
투자사기 대표유형 숏폼 시리즈/금융감독원
#가상자산 거래가 생소한 주인공 '똑부리'에게 외국인이 SNS로 친근하게 접근하며, 해외에서 유명한 코인 투자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유혹한다. 이는 SNS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코인 투자를 권유하고 투자금을 속여 뺏는 '로맨스 스캠' 사기 수법이다. SNS 비대면으로 만난 낯선 사람이 소개하는 생소한 코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고액 이체 요청에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투자 사기 대표 유형 및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숏폼 등을 제작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공동으로 관련 동영상·책자 등 다양한 형식의 공익 홍보 콘텐츠를 신규 제작했다. SNS 채널 게시 및 전국 유관기관 배포 등 온·오프라인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리딩방, 미신고거래소, 피싱, 유사 수신 등 유사한 유형의 사기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서다.

숏폼 외에도 실제 피해 사례를 가공한 에피소드, 사기 수법 및 주의 사항을 대담 형식으로 설명하는 교육 영상, 소책자 형태의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도 발간한다. 사례집은 신고센터 접수건 중 △미신고 가상자산거래소 △락업코인 판매(블록딜) △로맨스 스캠 △유명 코인 사칭 △가상자산거래소 직원 등 사칭 △가상자산 리딩방, 대리 매매 △NFT 경매 등 주요 사기 사례 7건을 담았다.

DAXA 홈페이지에도 통합 정보 게시판을 마련해 투자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현황 및 거래지원 가상자산 목록, 신고 및 제보 창구들을 일괄해서 조회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업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등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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