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원가에 연동해 제품 가격인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윤식 마케팅전략실장은 "내수 제품 중 자동차 강판은 원가하고 연동된 가격체계인데, 최근 원료가 오르는 추세에 있었다"며 "환율도 원화가 절하되는 측면이 있어 협상은 가격이 오르는 쪽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선용 후판의 경우에는 "원가 측면에서는 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수입되는 후판 가격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수익성과 장기적 고객 관계를 고려하고, 산업 경쟁력까지 고려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유입되는 수입산 철강재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홍 실장은 "일본은 엔저에 힘입어 계속 유입되고, 중국 또한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들어오고 있다"며 "중국에서 증치세를 환급받고 수입되는 것을 막고, 일본에서도 덤핑으로 들어오는걸 막을 수 있도록 계혹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