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미래 먹거리 방향, 하노버에서 묻다

기사승인 2024. 04. 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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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칠곡군 하노버 산업박람회 방문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이 24일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참관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군
경북 칠곡군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발원지로 통하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찾았다.

칠곡군은 김재욱 군수가 24일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지역 기업대표와 함께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는 전 세계 4천 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김 군수는 지난 17일부터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출장 중에 있다.

박람회에서 김 군수와 만난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시스템 △수소연료전지 등 최신 산업 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했다.

특히 LS 일렉트릭, SK Inc 등의 한국 기업은 물론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등 세계적인 기업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김 군수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 실장을 만나 칠곡군이 추진하고 있는 에그테크와 첨단농기계실증랩팩토리조성사업에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25일 해외 무역사절단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2024 테크텍스틸'을 참석하고 칠곡군에서 산업용 섬유를 생산하는 정일환 ㈜부영섬유 대표이사를 격려했다.

26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내 KOTRA 무역관을 방문해 독일 시장성과 선호 수출 품목 등 독일 수출 동향을 파악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김 군수는 "우리 기업들이 산업 관련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준비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칠곡군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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