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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에어컨 ‘흥행가도’…1분기 판매량 30% 쑥

LG전자 AI 에어컨 ‘흥행가도’…1분기 판매량 30% 쑥

기사승인 2024. 04.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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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케어 등 AI 기술 인기
이재성 "AI 에어컨 시장 선도"
[사진2] LG 휘센 에어컨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LG 휘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의 AI(인공지능)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고객과 공감하고 편리·안전·보안·케어 등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며 최고 인기 제품으로 자리 매김 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공감지능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LG전자 휘센 AI 에어컨은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집 공간을 촬영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한다. 최고급 라인업인 LG 휘센 타워I 9시리즈는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선사한다.

가전 구독 서비스를 통해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제품과 서비스를 구독하는 데 익숙한 젊은 세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고객은 정수기·냉장고·세탁기·에어컨·스타일러 등 생활가전은 물론 TV, 노트북 등 홈엔터테인먼트와 IT(정보기술)제품까지 아우르는 19가지에 달하는 LG전자 프리미엄 제품들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홈에어솔루션&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한층 더 강화된 AI 스마트케어로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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