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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려면 음식도 건강해야…그린푸드 인증 바람

건강하려면 음식도 건강해야…그린푸드 인증 바람

기사승인 2024. 03. 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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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 건강식품 그린푸드 인증 부여
김동환 이사장 "그린푸드 인증 마크 제품 우선 구매 앞장"
그린푸드인증마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커지고 있다. 저염·저당·저탄수화물 등 안전한 국민 식생활을 위한 '그린푸드' 캠페인이 민간기관 주도로 진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그린푸드 마크 인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은 국민 건강 기여에 뜻을 함께 한 식품기업 54곳을 발기인으로, 지난 2023년 12월 창립했다.

그린푸드창립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 창립총회 후 김동환 이사장(아래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합
조합 측에 따르면 그린푸드 인증은 저염·저당·저칼로리·고단백·최소첨가물 등의 조건을 갖춘 건강식품을 까다로운 기준과 철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증절차를 밟는다. 민간인증이라고 쉽게 봐선 안된다. 소금·설탕·단백질 등의 함량 기준은 △식품안전기본법에 따른 건강위해가능 영양성분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현행 식품 등의 표시기준 내 영양소 강조표시 규정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및 어린이 기호식품 등 영양표시 및 인증 관련 법령 등을 근거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조합의 설정한 인증 기준은 시판 중인 저염·저당제품 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게 김동환 이사장의 설명이다. 지난 2월 국내 12개 식품업체가 22개 품목에 대해 '그린푸드' 인증을 받았다. 현재 2차 그린푸드 인증 심사가 진행중이고, 오는 5월에는 소비자 일반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국회 세미나도 준비중이다.

김동한 조합 이사장(가이아 대표)은 "그린푸드 인증 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 좋은 식품을 만드는 기업의 매출 확대와 더 많은 그린푸드 생산 등 선순환, 그린푸드 기술이 적용된 식품의 세계 진출을 이루겠다"며 "소비자들이 그린푸드 인증 마크를 보면 몸에 나쁘지 않은 식품으로 알고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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