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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배우들 농락한 파렴치한 감독은 장예모?

젊은 여배우들 농락한 파렴치한 감독은 장예모?

기사승인 2023. 02. 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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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연예 기자 주장, 다른 이름도 거론돼
중국 영화계의 레전드인 장이머우(張藝謀·73) 감독이 최근 오랫동안 젊은 여배우들을 농락한 파렴치한으로 지목돼 화제를 낳고 있다. 설사 사실이 아닐지라도 의혹의 당사자로 거론된 만큼 말년의 그로서는 명예에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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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배우들을 농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영화계의 레전드 장이머우 감독. 이름이 거론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할 수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의 연예계에는 이른바 첸구이쩌(潛規則), 즉 관행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 이 첸구이쩌 중에 가장 끔찍한 게 바로 여배우들이 감독의 성 노리개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아무 근거가 없다고 하기 어렵다. 미국 할리우드에도 비슷한 뜻을 가진 이른바 캐스팅 카우치가 있으니 진짜 이렇게 단언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그러나 이 단어는 현장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점잖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경우가 드물다. 암묵적으로 금기시돼 있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최근 한 연예 기자가 둥과과라는 가명으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를 거론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유명 감독이 사생활이 문란하다면서 작심한 채 저격한 것. 당연히 이 주인공은 장이머우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의 인생 스토리나 이력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할리우드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그의 위상은 거의 국보급이라고 해도 좋다. 국민 감독이라는 말 정도로도 설명이 잘 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말년에 파렴치한으로 지목되면서 스타일을 완전히 구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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