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미사일 발사는 美 군사위협에 대한 자위적 조치"
    북한은 8일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위반했다는 '결의'를 채택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북한은 오히려 최근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항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반세기 이상 지속되여오는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들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

  • 북한 외무성, "미국 항모 다시 끌어들여 위협 조성 주시중···안보리 규탄"
    북한이 6일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000톤급)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하는 데 대해 반발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이날 공보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또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 北 신포서 SLBM 발사 준비 동향 포착…軍 "대비 태세"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을 우리 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 24일 "북한의 SLBM 관련 시설과 활동을 주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최근 관련 움직임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2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한미 연합훈련을 실..

  • 북한 외무성 "러시아에 무기수출 계획 없어"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지난 시기 러시아에 무기나 탄약을 수출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산 무기 구매가 어려워지자 북한이 직접나서 논란을 잠식시키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7개월째 침공 중..

  •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적대세력 봉쇄 속 인민수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감사를 표하며 양국 친선을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21일 북한 정권수립 74주년(9·9절)을 축하하는 시 주석의 축전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답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답전은 국제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 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중국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시 주석..
  • 유엔, 유진벨재단 '결핵치료 지원' 대북 제재 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대북지원단체 유진벨재단의 결핵치료 지원과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제재위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인도주의 활동과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다제내성결핵이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으로 주로 2차 항결핵제를 사용하는데,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기간이 18∼24개월로 일반 결핵(6∼9개월)에..

  • 北 김여정, 尹 '담대한 구상' 거부…"어리석음의 극치"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9일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비판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담화를 싣고 '담대한 구상'에 대해 "(남측이)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가지고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이 과거 이명박 정부 대북 정..

  • 北,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순항미사일' 2발 발사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17일 새벽 북한이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온천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비행거리 등 상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6월 5일 탄도미사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순항미사일만 따지면 올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은..

  • 김정은, 광복절 맞아 푸틴과 축전 교환… 북·러 친선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복절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축전을 교환하며 북·러 친선관계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조국해방의 날' 77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받았다고 보도하며 두 정상의 축전 전문을 공개했다.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조선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영용한 붉은군대 장병들은 자기의 피와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는 숭고한 국제주의의 귀감을 보여줬다"며 "공동의 원수를 반대하는 항일대전의..

  • 북한 자금세탁 프로그램 개발자, 네덜란드서 체포
    네덜란드 당국은 북한 해커조직이 불법 가상화폐 활용을 위해 개발된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에 참여한 남성을 체포했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3일 토네이도 캐시를 개발해 돈세탁과 범죄자금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9세 남성이 지난 10일 암스테르담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RFA는 네덜란드 재무정보조사국(FIOD)의 보도자료를 근거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당시 체포된 남성의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RFA는 지난 6월부터..

  • 정부 '코로나19 南 유입' 북한 주장에 "억지 주장 강한 유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1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을 한국 탓으로 돌리며 보복 대응을 예고한 데 대해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경우 대응 수위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관련해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우리에게 무례하고 위협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 북한 김여정 “남한이 코로나19 유포… 보복대응 검토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남측에 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북한에 유입됐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10일 김 위원장 참석 하에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 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기화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이 초래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했다.그는 "전선 가까운 지역이 초기발생지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

  • 북한, 중국 노동당에 서한…펠로시 비난하며 中과 밀착 행보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중국 공산당에 보낸 서한에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강하게 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9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연대성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북한 측은 편지에서 "중국의 강력한 항의와 엄숙한 경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자행된 미국 현직 고위 정객의 대만 행각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라며 "중국..

  • 북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위험천만한 군사적 모의판” 반발
    북한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비난하고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계획'을 깎아내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는 22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을 내놨다.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7일 지난달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 "얼마 전 괴뢰 국방부 장관 이종섭이 미국에 날아가 상전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라는 것을 벌여 놨다"며 "이번 회담은 조선반도 정세를 긴장 격화에로 더욱더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 北, 펠로시 하원의장 JSA 방문에 "반공화국 대결분위기 고취"
    북한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한해 판문점을 방문하고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북한 외무성은 6일 조영삼 보도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대만을 행각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응당한 반격세례를 받은 미 국회 하원의장 펠로시가 남조선을 행각하면서 반공화국 대결분위기를 고취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이어 "펠로시가 남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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