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院구성 ‘평행선’… 野, 단독 상임위 vs 與, 특위·민생 현장

院구성 ‘평행선’… 野, 단독 상임위 vs 與, 특위·민생 현장

기사승인 2024. 06.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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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윈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을 심사하는 제1차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국민의힘 위원들과 법무부 차관의 불참 속에 진행되고 있다./연합
국회가 원(院)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당내 특위 활동으로 맞불을 놓는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전체회의가 여야가 합의한 일정이 아닌 탓에 여당이 불참하는 가운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홍일 방통위원장 역시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야당은 지난 14일에 단독으로 상정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에도 돌입한다.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역시 이날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교육위와 문체위 야당 간사엔 각각 문정복·임오경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 등 주요 현안에 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당내 각종 특위를 가동한다. 이날 국회에서는 AI·반도체 특위, '이재명 사법 파괴 저지' 특위의 첫 회의가 열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의료파업 현장을 점검한다. 또 오후에는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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