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생활 속 위태로운 나무 바로 치워드립니다”

기사승인 2024. 06. 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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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1.광명시청 전경(신) (1)
광명시청사 전경/시
"생활 속 위태로운 나무가 있으면 즉시 치워드립니다. 바로 연락주세요"

경기 광명시가 일상 생활 속 위험한 나무를 직접 제거해 주는 '광명시 생활위험수목 관리 및 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위험수목'은 낙뢰, 비·바람 등 자연현상 등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긴급히 처리해야 하는 나무를 말한다.

처리 대상 수목은 가슴높이 지름 25cm 이상인 대형 수목 중 △죽은 나무 혹은 큰 마른가지의 낙하가 예상되는 나무 △나무줄기 부패, 병충해 피해 등으로 쓰러짐이 예상되는 나무 △비대칭 또는 과도한 생육으로 강풍, 태풍 발생 시 쓰러짐이 우려되는 나무 등이다.

단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규모 사업체 부지, 공공기관 관리지역 △임야, 산림 등 수목을 보전·관리해야 하는 지역 △매매 등 경제적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수목을 관리하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목 처리를 원하는 주민은 지원신청서와 소유주 동의서 원본을 지참해 시청 정원도시과로 제출하면 현장 조사 후 처리여부를 결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연재해로부터 광명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제 처리 비용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위험 수목을 정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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