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직문화 적극행정 조성

기사승인 2024. 06. 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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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인센티브 강화
남양주시
남양주시 2024년 적극행정 홍보 리플릿/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에 발벗고 나섰다. 적극행정을 통한 조직 변화가 시 미래를 좌우할 원동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시는 보상·보호제도를 통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2024년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13개 추진 과제를 정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기존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국외연수, 성과급최고등급, 인사가점, 포상금, 특별휴가 1일, 시장표창)를 확대(희망전보 추가, 특별휴가 최대 3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기준 실적에 일정한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그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보상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이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기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외에 시 자체적으로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사회·경제적 변화를 기존의 법·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다양한 규제로 중첩된 만큼 감사와 징계에 대한 두려움이 커 적극행정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적극행정을 통한 조직 혁신과 변화는 남양주시 미래를 위한 시정 추진의 원동력이고 지금이야말로 적극행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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