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11대 전반기 의회를 ‘협치와 최초의 역사’로 평가

기사승인 2024. 06. 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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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회에 '국회와 차별성 두고 자치분권 강화위한 도전 지속' 당부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1대 전반기 의회를 '협치와 최초의 역사'로 평가했다.

11일 열린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민께서 우리에게 명한 제1의 과제는 단연 협치였다"며 "도의회에 발현된 여야의 완전한 균형은 타협과 상생으로 민생을 살피라는 경기도민의 집단지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이 협치의 틀을 잡고 소통의 길을 내는 공정(工程)의 단계였다면 후반기 2년은 정책협약을 비롯한 실체적 협치 성과가 실현돼야 할 시기"라며 "여야 의원의 노력을 이어받아 후반기 '정책 합의문' 도출 등의 결실이 도민 삶에 구현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염 의장은 "최근 경기도가 '정무수석'을 '협치수석'으로 변경하고 도정 후반기에 도의회와의 협치에 고삐를 조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김동연 지사의 뜻에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염 의장은 제22대 국회에 "협치가 아닌 대치의 길을 걷고 있다"고 비판하며 후반기 의회에 국회를 넘어선 지방의회 차원의 협치를 지속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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