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여름 휴가철 맞아 지역특색 담은 항공여행상품 출시

기사승인 2024. 06. 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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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광주·포항·경주·여수·울산 4개 노선, 1인당 최대 5만원 항공료 지원
김포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1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사(여행공방, 여가투어, 유엠아이티)와 함께 지역특색과 관광트렌드를 접목한 항공여행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김포-광주·포항경주·여수·울산공항 등 4개 국내노선의 지역별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스포츠 관람, 문화여행, 자연힐링, 진로체험 등을 구성한 다채로운 여행테마상품으로 구성됐다는 게 특징이다. 협력여행사에는 모객 1인당 최대 5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해 관광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의 '포항·경주 1박2일 상품' 이용 여행객은 구룡포 근대문화거리, 맛기행을 할 수 있는 죽도시장, 포항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이가리닻 전망대 등을 관광택시로 둘러볼 수 있고 '포항·울릉도 2박3일 상품'을 통해서는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입도해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포항·영천 와이너리 체험상품'은 포도수확부터 와인생산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와인에 흥미가 있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광주노선을 이용하는'광주 스포츠투어 상품'은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경기와 연계해 기아타이거즈 야구경기, 광주FC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동명동 카페거리, 감성이 묻어나는 펭귄마을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허주희 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국내 내륙항공노선을 이용해 우리나라 지역 명소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했으며 신규 여행수요 창출과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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