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전남 영농현장 살펴

기사승인 2023. 03.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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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전남농업기술원 소통과 협력 강화
전남농기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왼쪽)이 전남농기원을 방문해 전남 농촌진흥사업 주요성과물들을 살펴보고 있다./제공=전남농기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30일 전남농업기술원과 신안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방문해 중앙과 지방간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청장은 이날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해 농촌진흥사업과 각 분야별 우수 기관상 수상에 따른 노고를 격려했다.

박홍재 원장은 지난해 추진한 성과전시물과 함께 △디지털농업 선도모델 개발과 실용화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확대 조성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지원 △기상재해 대응 체계 구축 △특화작목 기술개발과 맞춤형 소득작목 육성 등 농촌진흥청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광역 최초로 농업분야 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원에 설치한 전남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과 전국 최초 스마트팜 농가 데이터 수집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시찰하고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잘 운영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 신안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방문해 아열대 작목을 재배 중인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시설농업 운영과 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14억원을 투입해 35개소를 조성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100개소의 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호 청장은 "영농정착 초기에 겪는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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