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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장기적 기대 요인이 더 중요”

“SK이노베이션, 중장기적 기대 요인이 더 중요”

기사승인 2023. 02. 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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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증가로 인해 증가한 역내 공급 부담은 중국 내수 수요 회복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석유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휘발유, 항공유 등 운송용 연료 수요는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로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정유 산업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예상 대비 컸던 초기 가동비용 및 더딘 수익성 개선 속도를 고려해 SK온의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075억원(영업이익률 0.8%)에서 1537억원(영업이익률 -1.0%) 손실로 하향 조정한다"고 제시했다.

다만 "2023년 매분기 점진적인 이익 개선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연내 신규 설비 증설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인식될 초기가동 비용은 제한적이며, 앞으로 가동률 및 수율 개선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낮춰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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