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케미칼, 日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맞손

롯데케미칼, 日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맞손

기사승인 2022. 09. 30. 14: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29일 오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 스미토모 상사 우에노 부사장(Energy Innovation Initiative Leader)(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기술에 공동으로 개발 및 투자하며 한일 양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29일 오후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우에노 스미토모 상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 및 공동 사업화, △한국과 일본 암모니아 터미널 공동 투자, △CCUS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지난 8월에도 미국 시지지(Syzygy)와 함께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에는 이토추 상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본 대표 상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수소에너지사업단장)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에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해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