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항에서 ‘1m급 대방어’가 잡혀

기사승인 2022. 09. 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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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항 내항에서 1m가 넘는 방어를 주민 홍인출씨가 잡았다.
강태공들의 손맛을 자극하는 1m급 대방어가 경북 울릉도 항 포구 내항에서 잡혀 화제다

30일 울릉군 북면 거점항인 현포항 내에서 주민 홍인출(77세, 북면)씨는 오전 9시께 오징어 부산물을 이용해 대방어를 잡았다.

홍 씨는 30분만에 먼 바다에서도 잡기 힘든 대방어를 내항에서 연달아 2마리를 잡아채자 지역주민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주민 정종근 씨는"최근 울릉도, 독도 근해에 오징어 어군이 형성돼 오징어를 잡아 항내에서 활복하고 이 때 발생하는 오징어 부산물을 방어가 좋아한다. 먹이가 풍부하고 항 내 물이 맑으니 방어무리가 항 안에까지 들어오고 있다"고 귀뜸했다.

울릉도에 내항에는 맑은 수질때문인지 정갱이와 고등어, 광어 등이 꾸준히 잡히고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 등이 삼삼오오로 낚시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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