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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낸드 적자 디램 이익 상쇄 전망”

“SK하이닉스, 낸드 적자 디램 이익 상쇄 전망”

기사승인 2022. 09. 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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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솔리다임 인수로 매출 내 낸드 비중이 늘어나 낸드 사업 적자가 디램 이익을 크게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12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9600억원을 추정했다. 컨센서스(실적 추정치)인 매출액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채민숙 연구원은 "디램 수요의 35%를 차지하는 스마트폰향 모바일 메모리 수요가 여전지 부진하다"면서 "모바일향 디램 가격은 4분기에도 10% 후반대 하락해 블렌디드 ASP 하락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인텔 브랜드 프리미엄이 사라지면서 솔리다임의 ASP가 인텔 낸드 사업부 대비 하향 조정되고, 솔리다임 운영비용이 예상 대비 지속 증가하는 점도 수익성에 부정적"이라면서 "연초 솔리다임 인수 대금 지급으로 현금이 줄어든 것도 지금 업황에서는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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