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SDI, 물량·판가·환율 삼박자…분기 최고 실적 기대”

“삼성SDI, 물량·판가·환율 삼박자…분기 최고 실적 기대”

기사승인 2022. 09. 30. 07: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증권은 30일 삼성SDI에 대해 물량, 판가, 환율 삼박자가 만든 분기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SDI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조3500억원, 영업이익은 51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실적 추정치)를 상회하면서 다시 분기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전자재료 부문은 예상대로 편광부문 부진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에너지부문은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당초 예상(10% 내외)보다 10% 중반대의 성장이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량 증가가 매출 성장의 절반 가량을 설명하고, 이에 더해 판가 상승과 환율(원·달러 환율 평균 전분기 대비 6% 증가) 효과가 더해진 덕분"이라며 "이에 따라 중대형 전지의 영업마진은 처음으로 6% 가까운 수익성을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