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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3일 장외 집회서 ‘파란색 옷’ 금지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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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1. 21. 17:47

민주, 주말 집회서 깃발과 의상 파란색 착용 금지 공지
함성 지르는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YONHAP NO-409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 날'에 참가해 함성을 지르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3일 주말 장외집회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당 상징색인 파란색 옷을 입지 말라는 공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연설을 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1일 각 시도당위원회와 지역위원회에 "이번 집회는 지역위 깃발과 파란색 계열 의상 착용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를 보냈다. 이 공지에는 '깃발X, 파랑의상X'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내에서 혹시라도 당적을 갖고 계시지 않은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하는데 꺼려지는 요소일 수 있다는 우려가 여러 곳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주말 집회에서) 발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 미정"이라며 "조만간 확정된 일정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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