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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직전보다 8%p 오른 27%…4개월 만에 반등[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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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11. 21. 14:38

윤석열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직전조사보다 8%포인트(p) 올라 4개월 만에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7%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4주 차에 30%를 기록한 후 4개월 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직전 조사인 지난 11월 1주 차 조사 당시 19%를 기록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2주 사이 8%p 뛰며 20%대를 회복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은 보수층, 대구경북(TK), 70대 이상 고령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에서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49%로 직전 조사인 11월 1주(4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 평가도 52%에서 70%로 18%p 뛰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대구·경북(TK)의 윤 대통령 지지율이 31%에서 45%로 크게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28%에서 33%로 올랐다.

연령대로 보면 70대 이상 고령층의 지지율이 직전 31%에서 45%로 뛰었다.

부정 평가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던 11월 1주(74%)에 비해 6%p 하락한 6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와 같은 31%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해 직전보다 1%p 올랐고, 조국혁신당(9%), 개혁신당(3%), 진보당(1%)이 뒤를 이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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