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순천, 보도블럭 교체 후 ‘폐블럭’ 시민 무상 배부…재활용·폐기 예산 절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1010010525

글자크기

닫기

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11. 21. 08:14

약 15만 장의 폐블럭 확보, 세대당 500장 한정 배부
폐 보도용블럭 시민에게 무상배부
전남 순천시가 폐 보도용블럭을 시민에게 무상배부 한다.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보도용 블럭 교체하고 남은 폐블럭을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한다.

순천시는 현재 약 15만 장의 폐블럭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받고 29일부터 신청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각 세대당 1회(약 500장)로 제한된다. 폐블럭이 필요한 시민들은 순천시 도로관리센터를 방문해 순천 시민 여부 및 사용 장소 등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단, 폐블럭 수령 시 하차 및 운반에 소요되는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년 시민들에게 폐블럭을 무상으로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동시에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