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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애인’ 이동권 강화·일자리 지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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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1. 20. 16:16

아산시 아산형 일자리
아산형 일자리인 버스 승하차 도우미가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충남 아산시가 이동권이 보장되는 무장애도시 구현과 함께 아산형 일자리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강화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을 통해 무장애도시(Barrier-Free City) 조성과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포용적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아산시는 버스 승강장에 교통약자를 위한 안내 인력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로 배치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다.

배치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와 같은 정책은 도시 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 지체장애인은 "버스를 탈 때마다 지원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해졌다"며, "다리가 불편해서 버스 이용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제는 지원 인력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비장애인 시민들도 지원 인력이 비장애인에게도 유익하다는 중론이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버스를 이용할 때 승하차 도우미가 큰 도움이 된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모두에게 좋은 정책"이라고 사업효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은성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기술 및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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