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수, 만성리해수욕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관광벨트 연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0010010029

글자크기

닫기

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11. 20. 10:27

사업비 300억원 투입 만흥동 일원 해양관광 핵심 거점 완성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 최종 선정
전남 여수시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이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 여수시에 해양관광 핵심거점 완성과 여수세계박람회장·만성리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추진된다.

여수시는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이 선정돼 도비 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는 지역 주도 발전사업을 통한 시군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여수시의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만흥동 일원을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하고 관광 시설 현대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만성리해수욕장을 관광벨트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남도내 17개 시군과의 경쟁 속에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참신한 사업 아이템, 해안 경관을 활용한 입지 적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바다를 조망하는 '친환경 트레인', 바닷속을 들어 온 듯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마래아트터널', 액티비티와 휴식이 공존하는 '마래아일랜드'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여수관광통합 앱 '여수엔'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관광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관광콘텐츠·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레븐 브리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과 맞물려 지역 관광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