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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조직 혁신회의, ‘李 무죄촉구 탄원서’ 제출…“재판부 압박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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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4. 11. 19. 17:43

이재명 1심 선고 앞두고 열린 지지·반대 집회<YONHAP NO-3346>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리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더민주혁신회의 등 단체가 지지집회(오른쪽), 신자유연대 등 단체가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조직 더민주혁신회의가 19일 법원에 '이재명 무죄 촉구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112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오는 25일 있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와 관련해 공정한 판결을 촉구한다는 취지다.

혁신회의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오후 3시께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1심 선고 재판을 앞두고 지난 13일에 이어 서울중앙지법에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혁신회의는 지난달 8일부터 42일 동안 진행된 탄원 운동에 총 112만462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혁신회의 관계자는 "탄원운동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재판부를 압박하려는 목적이 아니다"라며 "정치 검찰의 부당한 기소를 규탄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낙선자를 이렇게 노골적으로 제거하려고 나섰던 정권이 있었냐"며 "혁신회의는 국민과 함께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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