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다크 문’ 팝업스토어 日서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8010008675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1. 18. 10:10

11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
하이브
'다크 문' 팝업스토어 속 체험 존 모습./하이브
하이브는 오리지널 웹툰 '다크 문' 시리즈 속 주요 배경인 두 학교와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다크 문-두 개의 이야기-Story Exhibition(이하 다크 문 팝업)'을 11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다크 문' 시리즈는 하이브가 기획한 오리지널 스토리 IP다. '다크 문: 달의 제단'과 '다크 문: 회색도시' 등 두 개의 작품이 웹툰과 웹소설로 연재됐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과 컬래버레이션 한 작품으로,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 온 여학생 수하와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다크 문: 회색 도시'는 앤팀(&TEAM)과 협업한 작품으로, 아홉명 소년들이 늑대인간이라는 정체성 아래 형제로 결속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주인공들은 '다크 문: 달의 제단'에서 스포츠 게임인 나이트볼 시합의 각 학교를 대표하는 팀으로 등장한 바 있다.

'다크 문' 팝업스토어는 도쿄 하라주쿠의 쇼핑몰 '하라카도 몰' 4층에 약 80평 규모로 마련됐다. 하이브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16일에는 하루 동안 1000여 명이 방문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팝업 내부는 △스토리를 소개하며 흥미를 유발하는 입장존 △웹툰 속 장소들을 그대로 재현한 체험존 △팝업 한정 상품 등을 판매하는 머치샵(Merch Shop)으로 구성돼, 팬들이 체험을 통해 스토리 즐기며 IP 상품 구매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체험존의 동선을 분리해 관람객의 선택에 따라 두 공간을 모두 방문하거나 각각의 서사만 몰입도 있게 즐기도록 구성했다.
입장존은 높이 2m 벽에 16명의 캐릭터 초상과 소개글로 채워져 관람객을 맞는다. 대형 '다크 문' 조형물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체험존을 비롯해 팝업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웹툰 작화도 준비됐다. 각 체험존에는 엔하이픈과 앤팀이 가창한 '다크 문' OST 뮤직비디오와 아티스트가 각 학교의 유니폼을 입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하이브는 이번 팝업을 기념한 한정 상품 21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네이버 웹툰을 통해 선보인 '다크 문: 달의 제단'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억 90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다크 문: 회색 도시'는 일본 현지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이라며 "탄탄한 스토리와 아티스트의 영향력으로 다크문 IP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일본에서 웹툰 IP 팝업을 성공리에 오픈할 수 있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의 확장력을 증명하는 사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하이브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