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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분기 영업익 1.6조…“폭염, SMP 상승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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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승인 : 2024. 11. 14. 17:06

3분기 누적 영업익 1조7958억원 흑자 전환
누적 순이익 9669억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3분기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한수원은 폭염에 따른 전력사용량 증가와 계통한계가격(SMP) 인상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수원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6011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080억원보다 7000억원 가량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1조79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1631억원 적자였다.

분기순이익도 3분기 누적 9669억원으로 전년 479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수원 관계자는 실적 개선 이유로 "폭염과 SMP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SMP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사오는 도매가격을 말한다. 지난 2분기 평균 SMP는 킬로와트시(㎾h)당 126원이었다. 3분기에는 139원으로 올랐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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