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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직원, ‘2024 복하천 환경정화활동’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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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4. 11. 12. 10:08

SK하이닉스 ‘물길봉사대’, 경기 남부 하천 정화 봉사활동 나서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물길봉사대'가 '2024 한강지키기 복하천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물길봉사대'가 '2024 한강지키기 복하천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물길봉사대, 한강지키기 운동 이천지역본부, 이천시 자유총연맹, 호법·마장·모가면 이장단 등 180여명이 함께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주변을 흐르는 복하천은 이천, 용인, 여주를 가로질러 남한강과 합류하는 1급수 지천이다. 이 하천은 일대 비옥한 평야를 발달시켜 지역 특산품인 이천쌀 생산에 기여하고, 수자원 용수로 활용돼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복하천의 수질 보전·개선을 위해 하천변 및 수중 쓰레기 제거와 EM 흙공 던지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여러 유용한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만든 것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식품 산화 방지, 음식물 쓰레기 발표, 부패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하천은 이천 특산품인 쌀과 반도체의 생산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SK하이닉스와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의 핵심 자원인 수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SK하이닉스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천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복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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