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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새로운 희망 ‘썬더볼츠*’ 예고편,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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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1. 11. 16:34

오늘(11일) 공개…상처 지닌 히어로들의 여정 다뤄
썬더볼츠
침체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썬더볼츠*'의 캐릭터 예고편이 11일 공개됐다. 극중 '옐레나'(플로렌스 퓨·왼쪽)와 '버키'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침체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썬더볼츠*'가 캐릭터 예고편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11일 공개된 예고편은 '블랙 위도우'의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와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팔콘과 윈터솔져'의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 '앤트맨과 와스프'의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등 앞서 MCU의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2군'급 히어로들과 빌런들이 호위대에 쫓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이자 한때 숙적이었던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가 등장해 특유의 절제된 액션으로 호위대들을 처리하지만 곧 '옐레나' 일행이 탄 차량을 공격해 의구심을 자아낸다.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은 지난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해 화제를 낳고 있다. 과거의 상처를 지닌 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펼쳐가는 감정적 여정에 이 감독 특유의 위트 있는 대사가 더해져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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