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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퀀텀점프 위한 조직개편 단행…전문성 고효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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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11. 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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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수출과 양산물량 확대를 통한 퀀텀 점프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효율경영 강화에 초점을 두고 미래 신기술 조기 확보, 효율적 생산·SCM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했다.

KAI는 현재, 3부문 1원 2본부 2센터를 5부문 1원 4본부 체계로 조직을 단순화하면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한 고효율 조직으로 개편했다.

KAI는 패키지형 수출전략을 수립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각 사업부 수출 조직을 통합해 기능을 집적화한 '수출마케팅부문'을 신설한다. KAI 미래융합기술원은 산하 '인공지능(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미래 핵심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한다. 재무그룹은 불안정한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로 격상했다. 운영센터는 부문 체제로 전환해 생산과 상생협력, SCM 기능을 통합한 '생산구매부문'으로 재편된다.
강구영 사장은 "그간 다양한 경쟁력 강화 활동과 조직 쇄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이 구축됐고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출역량 강화와 미래기술 선제적 확보, 생산 효율화 및 CAPA확대 등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KAI 2050 비전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항공우주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내려가겠다"고 밝혔다.

<승진>
◇부사장
△차재병 고정익사업부문장

◇전무
△조우래 수출마케팅부문장 △조정일 회전익사업부문장 △송호철 생산구매부문장

◇전무 위촉
△최낙선 AI/항전연구센터장

◇상무 위촉
△남연식(재무본부장) △박재웅 구매센터장 △심우영 인사관리실장 △정민재 개발사업관리실장 △신동학 비행시험평가실장 △서현석 위성연구실장 △김형수 품질보증실장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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