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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6] 티원, GF 2일차 7매치 치킨 경쟁에서 아쉬운 패배…초반 분위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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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1. 09. 21:00

그랜드 파이널 2일차 7매치 경기 결과
티원이 그랜드 파이널 2일차 7매치에서 TWIS와 치킨 경쟁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좋은 초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젠지는 초반 화력에 힙입어 티원과 각각 2계단씩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광동 프릭스는 광탈하며 종합 순위 10위로 내려갔다.

9일 태국 방콕의 VSPO TH STUDIO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생존한 젠지, 광동 프릭스, 티원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7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고, 첫 자기장은 북서쪽에 잡혔다. 경기 초반 젠지는 집 단지에서 만난 FLCN과 맞붙었다. '토시'의 빠른 공격이 상대에게 이득을 취했고, '렉스'의 백업으로 교전에 승리하며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티원은 동쪽 외곽에서 인서클 도중 만난 광동 프릭스와 LUNA의 양각에 위기를 맞았다. '타입'이 끝까지 저항하며 위기를 대처했고, CES가 교전에 끼어들면서 LUNA가 무너졌다.

페이즈 6 광동 프릭스는 동쪽 지형에서 TWIS에게 수류탄 공격을 허용하며 모두 전멸했다. 전원 생종했던 젠지는 여러 팀들에게 노출되며 CES와 TSM의 투척 무기 사정거리에 들어가면서 매치를 마무리했다.

TOP4에는 TWIS, T5, TDT, 티원이 생존했다. 티원은 TWIS에게 후미를 내주며 3명을 잃었지만 혼자 남은 '제니스'가 끝까지 저항하며 기회를 엿봤고 마지막 치킨 경쟁까지 생존했다.

수적으로 유리한 TWIS는 넓은 영역을 확보하며 티원을 끊어내고 2일차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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