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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X빙 크로스비, 12월 6일 듀엣곡 ‘화이트 크리스마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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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대학생 인턴 기자

승인 : 2024. 11. 07. 14:05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빙 크로스비와의 듀엣곡을 발표한다.


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두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담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with V of BTS))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빙 크로스비가 1942년 발매한 곡으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뷔가 곡의 일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가창했다.


이번 작업은 빙 크로스비를 향한 뷔의 오랜 존경심에서 시작됐다. 뷔는 지난 2022년 빙 크로스비의 곡 ‘이츠 빈 어 롱 롱 타임(It’s Been a Long, Long Time)’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꾸준히 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결국 둘의 목소리를 함께 담은 듀엣곡이 발표, 특히 1977년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와의 협업 이후 47년 만에 처음 세상에 나오는 빙 크로스비의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한 빙 크로스비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20세기 최고의 스타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큰 인기를 끈 캐럴로 마이클 부블리(Michael Bublé),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한 곡이다. 하지만 빙 크로스비와의 듀엣 음원은 이전까지 한 번도 발매된 적이 없어 이번 작업은 의미가 크다. 뷔의 목소리가 더해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팬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뷔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와 올 3월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드러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성빈 대학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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