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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민주당 관계자·MBC 기자 등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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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4. 11. 04. 16:11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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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리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검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MBC 기자 임모씨와 최강욱 전 의원실 관계자, 더불어민주당 인사 서모씨 등 4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 사건을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한 대표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출된 주민등록초본과 부동산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서씨를 고발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MBC 임 기자의 자택과 국회사무처, 최강욱 전 의원실 등을 차례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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