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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장 재료·국탕류 할인···이마트, 11월 가격파격 선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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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1. 04. 08:57

양파 25%·국내산 돈 앞다리 31% 할인가에 판매
하림 상온 국탕류 6종 골라담기 할인 혜택 제공
11월 이마트 가격파격 대표이미지
11월 이마트 가격파격 대표이미지.
이마트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에서 김장 재료와 국물 요리를 혜택가에 선보인다.

4일 이마트는 이달 가격파격 선언 3대 핵심 상품으로 양파와 국내산 돈 앞다리, '하림 더미식 상온 국탕류 6종'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마트의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오는 28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는 이달 가격파격 선언의 테마는 '김장 물가 안정'과 '초겨울 먹거리 준비'다.

먼저 김장에 쓰이는 채소인 양파 1망을 정상가 대비 25% 저렴한 4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평시 한달 간 판매되는 물량 대비 2배 이상 많은 900톤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사전 비축으로 많은 물량의 양파를 확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6월 전국 수매 시기에 양파를 대량 매입한 뒤 이를 이마트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에 비축했다.

또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유통 단계 축소를 위해 산지와 공동 생산 출하를 진행한다.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직접 생산, 출하되는 물량에 더해 김천, 고창 등 양파 산지에서도 직접 상품화 작업을 진행한 후 곧바로 매장으로 출하하는 방식이다.

수육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돈 앞다리는 정상가에서 31% 할인한 109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돈 앞다리는 지난달부터 가격파격 행사 상품으로 선정, 한 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2% 늘어났다. 이마트는 이달에도 돈 앞다리 특가 행사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마트 최초로 상온 즉석 국탕류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골라담기 행사 적용 상품은 '하림 더미식 상온 즉석국탕 6종(200g, 각)'으로, 3개를 4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에 맞춰 기존 400g 내외의 상품을 200g 소용량으로 기획해 이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으로, 매달 고객들이 꼭 필요할 만한 상품을 엄선해 기대 이상의 파격가로 선보이고 있다"며 "11월 내내 혜택이 지속되는 만큼, 이마트에 오셔서 알뜰 쇼핑 찬스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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