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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과 함께’…‘상생 마케팅’ 전개하는 식음료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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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0. 25. 10:06

더본코리아, 2024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 청년 취업 활성화 위한 'JOB 박람회' 진행
[이미지] 더본코리아 ‘2024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2024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포스터. /더본코리아
식음료업계가 각종 행사와 연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하는 상생 마케팅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충남 홍성군과 함께 오는 11월 1~3일까지 홍성군청 일대에서 '2024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더본코리아는 국내 최대 축산도시인 홍성에서 한우와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지난해 48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대흥행을 기록한 만큼 올해에는 BBQ 존 규모와 즐길거리 등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더본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특수 화덕을 활용한 치킨그릴스테이크, 풍차 바비큐, 터널 삼겹 바비큐를 비롯해 직화구이 닭다리, 홍성 갈릭수제소시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내는 바비큐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비큐에 조예가 깊은 유명 유튜버들과 전문 브랜드도 초청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취요남', 미국식 바비큐 전문가 '문츠' 등 2명의 유튜버를 비롯해 글로벌 프리미엄 그릴 업체 '웨버'가 참가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독창적인 레시피의 바비큐를 선보인다.

지난해 저렴한 가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홍성 한돈 한우존의 축산물 직판장도 마련됐다. 한돈 직판장 6곳, 한우 직판장 3곳에서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양질의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백술닷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한층 더 풍성해진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페스티벌을 기획한 만큼 홍성이 바비큐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JA 코리아 청소년 대상 잡페어
청소년 대상 잡페어 참가자들이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교육기부 NGO 단체 'JA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29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 체험을 할 수 있는 'JOB 박람회'를 연다.

JOB 박람회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바리스타로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각 회차별 100명씩을 모집해 행사 당일 총 3회를 진행한다.

행사 구성은 바리스타 멘토링, 모의면접, 나만의 음료 만들기, 커피 원두 비교 테이스팅 등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실무 프로그램은 물론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과 사회 초년생 월급 관리 노하우 교육 등 취업 관련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JOB 박람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JA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JA 코리아와 2015년부터 전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9년간 특성화고 학생 2만여명의 진로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470여명을 채용했다. 이 중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진한 인원도 33명에 이른다.

성인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지난 1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인 '종로R점'을 개점하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약속한 것에 대한 실천이기도 하다.

김지여우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앞으로도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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