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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인기 나날이 늘어...수상 영예에 높은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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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10. 21. 09:57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환경 조성 부문 대상 수상
백양사 편 신청자 증가로 총 24명으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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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오른쪽) 지난 18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열린 제7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고 최태원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재단
대한불교조계종에서 하는 사찰 소개팅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 대한 사회 각층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21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나는 절로'는 조선일보 주최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환경 조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조선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매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공공부문 모범사례를 선정해 출산장려·돌봄지원·환경조성 영역에 대해 표창해왔다.

주최 측은 재단에 대해 "저출생 극복과 행복한 출산,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해 대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국난 수준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교의 국민적 콘텐츠인 템플스테이를 접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 종교와 사회가 머리를 맞대면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사회에서 불교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3일 1박 2일간 진행되는 '나는 절로, 백양사'는 총 947명(남자 472명, 여자 475명)이 지원해, 경쟁률 47.35대1로 접수가 마감됐다. 지난 8월 진행한 '나는 절로, 낙산사'(1501명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의 지원으로 기록됐다. 참가 신청 폭주에 따라 재단은 애초 남녀 각각 10명을 선발해 행사를 진행하려던 계획을 바꿔 남녀 각각 12명, 총 24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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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 묘장스님과 직원들./제공=재단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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