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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화재…7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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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09. 12. 09:49

76세 남성 3도 전신화상 입고 숨져
"합동감식으로 화재 원인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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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구급차. /연합뉴스
11일 오후 1시 43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계동 아파트 8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76세 남성이 3도 전신화상을 입고 숨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3명,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6분 만인 오후 2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주민 45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TV와 에어컨 등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됐다. 이번 화재로 피해소실면적은 15㎡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 등은 세대 내부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자가 나온 사건인 만큼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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