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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앙 선생 서거 66주기 추모제 10일 서울현충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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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9. 09. 17:50

추모제 포스터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서거 66주기 추모제가 10일 오전 10시4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조소앙 선생은 1917년 대동단결선언을, 1919년 2월 대한독립선언서기초 발표했다.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당시 대한민국 국호와 성문법인 임시헌장과 임시의정원 법 등을 기초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무부장을 역임하며 유럽외교를 시작으로 중국·미국·영국 등 연합국을 상대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조 선생은 스위스 루체론에서 독립승인등 발트3국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에서 외교활동을 하며 독립승인을 이끌어 냈다. 조 선생은 발트3국 한국인 최초 방문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930년엔 한국독립당 창당하고, 삼균주의를 창시했다. 1941년 삼균주의에 의거, 대한민국 건국강령을 기초하는 등 일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조 선생은 198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등의 공로로 대한민국장을 서훈 받았다.
조소앙 선생 사진
조소앙 선생
조소앙 선생 서거 66주기 추모제는 국가보훈부을 비롯한 이종찬 광복회장, 대만대표부 대사, 에스토니아 대사관 차석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보고 추모식사, 참석 내빈의 추모사, 추모강연, 추모공연, 유족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삼균학회, 삼균주의청년 연합회, 순국선열 호국사찰 세계불교일화종 등은 조국의 자주독립과 민주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기리고, 조소앙선생 가문의 항일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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