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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폭죽 사고 사과 “피해자들 빠른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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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9. 08. 14:32

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측이 폭죽 오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온라인커뮤니티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측이 폭죽 오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천국제영화제 공연 중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자와 가족분들이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영화제에서는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좋은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측이 폭죽 오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앞서 지난 6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 청풍랜드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행사 도중 불꽃 특수효과가 객석을 향해 발사되는 사고가 벌어졌고, 이 사고로 인해 관객 17명이 1~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 특수효과 설치 장소와 무대시설 구조 등을 분석하기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초월하다'는 의미의 라틴어 수페라스켄도(superascendo)로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5일 개막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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